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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0

경남 운흥사 평화로운 시간과 치유 여행 경남 운흥사는 1,300여 년 전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신라 고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 중 한 곳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본거지였던 운흥사는 사명대사의 지휘 아래 6,000여 명의 승병이 머물 정도로 규모가 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수륙양면 작전 논의 차 세 번이나 방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동학의 기본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가 집필된 곳이며, 초대 구세군 총사령관 김해득의 출생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운흥사에는 대웅전과 영산정, 요사채 등 현존하는 당우와 함께 조선 중기 이후에 제작된 괘불탱화와 경판 등 30여 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안에 모셔진 삼존불상과 감로탱화는 눈여겨볼 만한 작품으로 일반인들의 생활상이 사실적.. 2024. 2. 2.
영양군 서석지에서 만나는 400년 은행나무의 고요한 멋 서석지는 석문 정영방 선생이 만든 정자와 연못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못 주위의 사우단에는 사군자를 심어 선비의 지조를 나타내며,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와의 조화로 서석지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움을 곳입니다. 상서로운 모양의 돌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어서 서석이라 합니다. 정자 위에는 당대의 명사들의 시와 건축물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어, 방문하시는 분들께 역사적 가치를 느끼게 해 줍니다. 서석지는 자연과 인간의 함입사상을 토대로 조성된 원림으로, 한국 전통 원림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양군 입암면 서석지 1길 10 2024. 2. 1.
영덕 대부정합 17억 년의 시간을 담은 형성 과정 영덕 대부정합은 약 17억 년의 시간 차이를 가진 두 암층이 만나는 장소로 한반도의 지질학적 변화와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반도는 여러 땅덩어리가 이동하고 충돌하여 만들어져 부정합의 한쪽 암층인 편암층은 한반도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에 형성되었고, 다른 한쪽 암층인 역암층은 한반도가 형태를 갖춘 이후에 쌓인 것입니다. 지질학적으로 매우 큰 시간 차이를 보여줍니다. 영덕 대부정합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덕 대부정합서 지구의 오랜 역사와 자연의 신비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2024. 1. 31.
양남 주상절리 부채꼴 지질학의 수수께끼 양남 주상절리는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독특한 지형으로, 다양성과 아름다움으로 201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주로 화산암인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들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다양한 모양으로 얽혀 있어 지질학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부채꼴 주상절리는 세계적인 유형으로, 그 형성과정에 여전히 미스터리가 남아있습니다. 양남 주상절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둥글게 전개된 부채꼴 주상절리의 독특한 형태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데, 지질학적인 소개로는 아직 밝혀진 게 없어 여전히 학자들의 탐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만 발견되는 현무암의 특이한 형성 과정이 부채꼴 주상절리를 창조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양남 주상절리를 이루는 현무암은 일본과 붙어있던 한반도가 일본의 잡아당기는 힘으로..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