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0 포항 호미곶 해안단구 한반도의 명당과 일출의 향연 천하제일 명당으로 알려진 호미곶 해안단구는 예로부터 한반도를 호랑이에 비유한 곳으로, 최근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호미곶 해안단구는 그 독특한 지형으로 서면 육지 쪽을 바라보면 계단 모양의 지형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한반도 동쪽 끝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장소는 동해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호미곶 일대의 대표적인 해안단구 중 하나입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해안단구는 4개의 면으로 나뉘며 첫 번째 면은 파도에 의해 깎여나가고 있는 지역으로, 자연의 흐름과 더불어 해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면은 도로와 건물이 위치한 지역으로,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제공합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면은 주민들의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는데, 그 안에서 호미곶.. 2024. 1. 30.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 씨큐리움에서 만나는 생생한 4D 해양 여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7,000여 점의 해양 생물 표본과 현실감 넘치는 4D 영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양 생물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메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 보전과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www.mabik.re.kr 바닷속 생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는 경험과 씨큐리움 외에도 서해와 금강이 만나는 장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양생물자원관 주변에는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송림산림욕장, 오토캠핑장, 전통시장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어 해양의 아름다움을 느낄 뿐만.. 2024. 1. 30. 1914년 화재 이후 재건된 사천 다솔사 사천 다솔사는 신라 지증왕 때 범승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된 후, 숙종 12년(1686)에 승려들이 힘을 모아 10년에 걸쳐 중창불사로 다솔사를 재건했습니다. 영조 24년(1748)에 다솔사는 불행히도 큰 화재로 인해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조 34년(1758)에 여러 스님들이 다시 모여 명부전과 대양루, 사왕문을 중건했습니다. 1914년 12월에 다솔사는 또 다른 큰 화재를 경험했지만, 다행히도 대양루는 소실되지 않아 이후 3년에 걸친 중건 작업을 통해 현재의 다솔사가 완성되었습니다. 다솔사는 그 자체로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장소로 한국 불교의 깊은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솔사는 그 역경과 재건의 역사를 통해.. 2024. 1. 28. 영덕 경정의 백악기 퇴적암 해안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의 아름다움 경정마을과 차유마을 사이에 위치한 환상적인 해안가는 약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의 이암과 사암이 만들어낸 파식대지로, 동해안 지역의 지질학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장소랍니다. 차유마을에서는 붉은 이암이, 경정마을에서는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이 함께 나타나며, 얕은 바다에서 형성된 파식대지가 해수면 위에 위치해 있음을 나타내요. 차유마을 해안가에서는 과거 강이 흘렀던 흔적과 조개가 파고든 흔적이 나타나는데,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지층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증거랍니다. 경정마을 해안가의 사암층에는 위로 갈수록 작아지는 모래 알갱이의 점이층리가 있어, 지질 변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사암층에 포함된 석회암 조각에서는 과거에 살았던 생물의 일부를 발견할 수.. 2024. 1. 2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