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역사2 논산 노성산성, 백제와 신라의 마지막 방어 기지의 아름다운 풍경 노성산성은 정상을 감싸는 성으로, 백제와 신라의 마지막 방어기지로서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방어지역으로 멋진 성벽은 자연의 지형을 활용해 쌓아져 있어, 백제시대에 축성되어 약 1km에 걸쳐 석축이 완벽하게 쌓여있는 독특한 성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신증둥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성 둘레는 590m이며, 높이는 2.4m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돌을 네모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성벽은 오늘날에도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높은 봉우리에는 장수의 지휘대가 자리하며, 성 안에는 4개의 우물이 남아있어 현재도 사용 중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송당리 2024. 3. 19. 옥천 군북 청풍정 금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 옥천 청풍정은 앞을 흐르는 금강의 맑은 물길이 인상적인 곳으로 전형적인 감입곡류의 지형을 띠며, 주변의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진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청풍정과 명월암은 금강이 품고 있는 이야기는 명월암은 청풍정을 바라보며 강가 바위에 '明月岩'이라고 새겨진 곳으로, 조선 시대 여인 명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깃든 장소입니다. 명월은 김옥균과의 사랑 끝에 자신의 진심을 죽음으로 전한 여인으로 전해지며, 이곳은 그녀의 이야기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청풍정으로 가는 길은 정지용 생가를 출발점으로 하여 벚꽃 길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약 4km를 달리면 국원진료소가 나오며, 그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2km 더 가면 청풍정과 마주하게 됩니다. 조선후기 참봉 김종겸이 세운 이 정자는 1996년 옥천군에 의해.. 202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