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2 구룡소 돌개구멍 아홉 마리 용의 흔적 구룡소는 아름다운 연못 모양의 지형으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전설의 흔적은 구룡소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특히 머린포트홀(해안형 돌개구멍)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린포트홀은 파도와 돌이 만들어낸 특이한 형태로, 그중 일부는 바닷물이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장면을 자주 연출합니다. 돌개구멍은 파도와 돌이 만나면서 접시 모양의 구조로 변화하며 바닷물이 차고 나감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일부 머린포트홀은 바다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파도에 의해 물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는 전설 속의 용트림을 연상케 합니다. 구룡소에서는 또한 파도에 의해 깎인 평평한 지형인 파식대지와 타포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집괴암에 박혀 있던 돌조각들이 빠져 나가면서 남은 구멍에 소금알갱이가 들어오면 주.. 2024. 1. 26. 달전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 동해의 비밀스러운 예술품 달전리 주상절리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로, 물길에 의해 식어 난 용암이 형성한 독특한 육각기둥 모양의 돌기둥들이 고요하게 우뚝 솟아있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제주도의 주상절리나 무등산의 주상절리와 마찬가지로 주로 위로 솟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 현무암이 어떻게 주상절리로 변화하는지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달전리 주상절리는 그 독특한 모습으로만큼이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포스코 및 국가산업단지 부지를 매립하기 위해 사용되던 현무암이 주상절리로 발견되면서, 2000년 4월 2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달전리 주상절리는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되면서 잡아당기는 힘은 달전리에도 영향을 주어 땅이 벌어지게 되었고, 벌어진 틈을 따라 땅 .. 2024.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