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이야기1 옥천 군북 청풍정 금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 옥천 청풍정은 앞을 흐르는 금강의 맑은 물길이 인상적인 곳으로 전형적인 감입곡류의 지형을 띠며, 주변의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진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청풍정과 명월암은 금강이 품고 있는 이야기는 명월암은 청풍정을 바라보며 강가 바위에 '明月岩'이라고 새겨진 곳으로, 조선 시대 여인 명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깃든 장소입니다. 명월은 김옥균과의 사랑 끝에 자신의 진심을 죽음으로 전한 여인으로 전해지며, 이곳은 그녀의 이야기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청풍정으로 가는 길은 정지용 생가를 출발점으로 하여 벚꽃 길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약 4km를 달리면 국원진료소가 나오며, 그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2km 더 가면 청풍정과 마주하게 됩니다. 조선후기 참봉 김종겸이 세운 이 정자는 1996년 옥천군에 의해.. 202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