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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7

금오산도립공원 케이블카로 즐기는 편안한 여행 금오산(976m)은 소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한 산으로, 1970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관광 시설이 갖추어진 곳으로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기암절벽과 급경사가 특징적이며, 산 아래에서 대혜 폭포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모든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영남 8경의 하나로 꼽히는 금오산은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약사암과 북쪽 중턱에 있는 높이 38m의 명금폭포, 신라 승려 도선이 세운 해운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도선굴, 마애보살 입상 등의 유적도 만나볼 수 있어,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곳입니다. 금오산 관광호텔부터 해운사 옆까지 이어진 케이블카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산책과 탐방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데크와 계단이 조성되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으며, 모든 .. 2024. 2. 24.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수몰된 마을 이야기 문의문화재단지는 금강의 본류가 흐르며 비옥한 토지로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정착한 문의 지역에 조성된 곳입니다. 1980년대 대청댐 건설로 인해 수몰 위기에 처한 마을들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실향민들의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져 대청호수와 양성산 기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합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대청호를 끼고 있는 주변 경관과 함께 수몰된 마을에서 옮겨온 가옥, 가호리 고인돌 등의 문화재와 청원군 관내에서 이전된 조형물들을 포함하여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청호를 끼고 있는 문의문화재단지 주변 도로는 경치가 좋아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문의문화재단지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 2024. 2. 17.
청주 상당산성, 역사의 층을 거슬러 올라가는 석축산성 청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인 상당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명칭을 갖고 있으며,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성된 이후 여러 시대를 거치며 개축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상당산성은 면적 12.6ha, 성 둘레 4,400m에 이르며, 내탁공법으로 축조되어 성벽의 높이는 4.7m에 달하며 동, 서, 남방 3개소에 성문을 두었으며, 남문은 홍예문 구조로 목조 문루를 세워 당시의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상당산성 내부에는 동장대와 서장대의 터가 남아 있으며, 1992년에는 동장대가 복원되어 옛 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성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면 전통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전통주와 빈대떡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상당산성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