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는 그 유서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청도군 호거산의 아름다운 옥암에 자리한 사찰로, 560년에 신승에 의해 창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관음전, 금당, 대울보전, 만세루, 칠성각 등 다양한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소나무와 금당 앞 석등을 비롯한 보물 7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운문사는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었던 세속오계를 전한 원광과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머물렀던 도량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불교의 정신과 역사를 함께 고스란히 담아내어 오랜 세월 동안 깊은 묵상의 장소로 기억되어 왔습니다.
1987년에는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하며 불교 문화의 전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운문사는 승려들의 교육과 연구가 함께 어우러져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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