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지당은 조선 중기의 의병자이자 성리학자인 조헌의 서당으로서 말년을 보내며 후학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곳으로 그의 뛰어난 지식과 품격을 기리고자 각신서당으로 시작되었으며, 후에 김만균과 송시열의 노력으로 이지당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이지당은 금강 상류의 서화천을 내려다보는 산비탈에 자리하고 있어, 너럭바위와 맑은 강물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축적으로는 조선 후기의 소박하고 단아한 양식을 보여주며, 특히 2층의 누를 덧붙여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옥천 이지당에서는 조선 중기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을 편히 느낄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이백 6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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