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0 이홍원 화가와 함께하는 청주 마동창작마을의 예술 여행 1995년, 6명의 작가가 서울에서 청주로 이동해 폐교된 문의초등학교 회서분교장을 구입하여 마동창작마을이라 칭하며 처음에는 전업 작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시작한 마을은 세계 여행에서 수집한 야생화 전시로 시작하여 소통과 교류하는 곳으로 성장했습니다. "예술은 소통"이라는 믿음 아래, 마동창작마을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업을 하며, 매년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작업 과정과 작품을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공간입니다. 마동창작마을은 이홍원 화가가 지금까지 4200여 점의 작품을 그린 창작의 공간이자, 지역 예술가들과 방문객들이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는 쉼터입니다. 마동창작마을은 예술과 소통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2024. 2. 29. 옥천 둔주봉 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만나는 한반도의 미니어처 안남면 연주리 뒷산에 위치한 둔주봉은 옥천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로 정상에서 굽이치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낸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한반도의 모습을 1/980로 축소해 놓은 듯한 지형이 동서가 바뀐 형태로 펼쳐져 있습니다. 고갯마루까지 이어지는 1.4km의 길은 평화로운 안남의 산골 정취를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경로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둔주봉 정상까지는 약 0.8km 거리에 불과하며, 쉼터가 있는 구간을 지나는 짧은 오르막을 제외하고는 호젓한 산길을 여유롭게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둔주봉으로 가는 길은 솔향기가 가득한 소나무 숲은 고만고만하게 자라난 소나무들이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충청북도 .. 2024. 2. 28. 옥천 독산 상춘정 늘 봄과 같은 풍경 속리산 자락에서 시작해 옥천 동쪽 끝 마을 청산, 청성면을 흐르는 보청천 중심에서 20m 높이로 우뚝 솟은 독산과 상춘정은 이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상춘정이라는 이름은 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새벽녘 일출과 밤하늘 별천지를 볼 수 있어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맑은 날 해가 뜰 때 독산과 상춘정이 물 위로 반영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보청천은 물고기가 풍부해 인근 주민들이 옛날부터 천렵을 즐겼으며, 지금은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로 유명한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의 맛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독산 상춘정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자연과 역사, 전설이 담긴 풍경을 감상하며 평화로.. 2024. 2. 27. 대전 동구 8경 대동하늘공원의 풍차와 야경 2009년 12월 무지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동하늘공원은 동구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공원의 대표 상징물인 풍차는 해발고도 약 127m의 높이에 위치한 풍차 앞에서 바라보는 대전 시내의 전경과 야간에는 더욱 빛나는 야경을 제공합니다. 풍차 앞에서 바라보는 대전 시내 전경은 맑은 날에는 도시의 구석구석까지 선명하게 보이며, 밤에는 화려한 도시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정자는 도심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 한가로운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에 위치한 벽화마을과 테마 카페촌은 최근 대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다양한 벽화와 개성 있는 카페들은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입니다. 대동하늘공원은 대전의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2024. 2. 24.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