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악양면은 하동군 내 12면 중 한 곳으로, 면적은 51.8㎢로 농경지, 임야, 기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양면은 지리산의 풍부한 자연과 악양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양면은 그 특별한 토지와 기후 조건 덕분에 대봉감의 생산지로 알려져 있어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는 대봉감축제가 매년 10월 말에 열리며, 감 따기와 곶감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동은 통일신라시대에 차의 기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흥덕왕 때에 대렴이 당나라로부터 차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은 것이 차의 시초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동의 안개가 많고 다습한 기후는 차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녹차와 홍차의 생산이 활발하며, 이 지역 특유의 차를 맛보는 것은 하동 여행의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악양면은 슬로시티로 불리며, 느리게 살기를 추구하는 도시로 인증받은 곳입니다. 동서남북으로 다양한 지류가 흐르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평온하고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냅니다. 2009년 2월 6일 이태리의 감파니아주에서 열린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상정된 악양면은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슬로시티로 인증받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악양서로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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