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명산인 천태산에 자리한 영국사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있는 소중한 산사로 신라 시대인 668년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명종 시기에는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종을 계승하여 중창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고려 고종 때 왕명으로 탑과 승탑, 금당을 새로이 지어 국청사로 명명되었으며, 이후 공민왕이 국태민안을 기원하여 국난을 극복하자고 하여 영국사로 개명되었습니다.
영국사에는 보물로 원각국사비와 영국사승탑, 대웅전 앞의 영국사 삼층석탑과 망탑봉의 삼층석탑 등이 있으며, 대웅전은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산사 내에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영국사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통해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고, 산사에서의 휴식을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영국동길 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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