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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성 미리내 성지,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한 교우촌의 이야기

by 길잡이 여행 2024. 2. 18.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약 40리 떨어진 미리내 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와 그의 가족, 그리고 조선 교구의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등의 묘가 자리한 곳입니다.

안성-미리내-성지

한국 천주교 신앙의 역사가 깊이 새겨진 곳으로,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숨어든 천주교 신자들이 형성한 교우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안성-미리내-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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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성지는 밤이면 집집마다 흘러나오는 불빛과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이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6세의 나이로 순교한 김대건 신부는 조정의 박해를 피해 이민식 빈첸시오에 의해 이곳에 안장되었습니다.

김 신부가 안장된 지 50년 후 본당이 설정되며 본격적인 성역화 작업이 시작된 곳입니다.

 

 

안성-미리내-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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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성당

미리내 성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축물로, 천주교 103위 시성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념 성당 뒤쪽으로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의 과정을 담은 청동 조각 15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리내 성당

김대건 신부의 무덤과 하악골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게쎄마니 동산

자연 바위를 이용해 조성된 동산으로, 조용한 기도와 묵상의 장소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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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성지는 한국 천주교 신앙의 깊은 역사와 나눔, 봉사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2~3시간 동안 김대건 신부와 천주교 신앙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20

 

미사 시간

평일 11:30

주일 11:0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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