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서동공원과 궁남지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이 궁궐 남쪽에 세운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대로 그 유래가 깊습니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현재 궁남지 주변에는 우물과 주춧돌들이 남아 있어 백제의 뛰어난 조경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인공정원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조경의 하나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와 도보를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역사적인 유적지들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궁남지에서는 매년 7월에 서동연꽃축제가 열려 천만 송이의 연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는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개최되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특정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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