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개태사, 천호산의 서쪽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936년(태조 19)에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신검을 무찌르고 후삼국을 통일한 기념비적인 곳으로 창건되었습니다.
개태사는 태조의 영정을 모셔 놓았으며,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은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찰에는 보물 사지석불입상,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개태사 철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등재된 5층 석탑과 석조 등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개태사에서 사용되었던 예전의 철확, 큰 가마솥은 승려들의 음식을 위해 사용되었던 것으로, 그 규모는 지름 3m, 높이 1m, 둘레 9.4m로 인상적입니다.
개태사는 역사적인 사건들과 함께 조선시대와 1930년대에 재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순례자들은 불교문화와 함께 역사의 물결을 따라 떠나며, 논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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